"사장님 너무 아껴요"…'20년' 이주노동자들의 '꼬레아'
산업연수생이란 이름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우리 땅을 밟은 지 올해로 어느덧 20년이 됐다. 하지만 이주노동자들은 여전히 차별과 착취 속에 노동조합도 설립하지 못하고 있다. 제123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이주노동자들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경기도 시흥의 한 의류공장에서 일하는 베트남 출신의 부이 티린(26·여) 씨는 휴일도 없이 하루 12시간 넘게 재봉틀을 돌린다. 한국에 온 지 벌써 4년 6개월, 이제는 적응될 법도 하지만 일은 여전히 고되기만 하다. "가장 힘든 건 (일하는) 시간이 너무 많은 거죠, 쉬는 날도 뭐 적고. 평일에도 야간 (근무) 많이 하고. 일이 많으면 하루에 한 12시간 근무해요. 휴일? 바쁜 데도 다 일해요". 월급이라도 꼬박꼬박 나오면 다행.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을 떼여도 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