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보름 넘도록…'미궁' 빠진 이 권총!
군과 경찰도 쓰지 않는 권총으로 서울 한복판에서 민간인이 자살했지만, 사건 발생 보름여 지난 29일이 되도록 권총 입수 경위는 여전히 '오리무중'에 빠져있다. 그동안 총기 문제만큼은 안전하다고 여겼던 대한민국이기에, 시민들의 불안도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권총 자살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 안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주인 오모(59)씨의 오른손에 들린 건 J-22 권총이었다. 22구경인 이 모델은 미국 제닝스사가 지난 1989년과 1990년, 단 2년만 제작했다. 길이는 2.5인치, 약 63.5mm로 탄창에 6발의 탄알이 들어가는 초소형 권총이다. 문제는 이 모델이 국내에는 정식으로 발 붙일 근거가 없다는 점이다. 발견 당시 국군과 경찰도 곧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