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정수기에 '일본산 필터' 논란
국내 한 유명 정수기 업체가 별도의 방사능 검사 없이 '일본산 필터'를 사용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5년째 해당 정수기를 이용해오던 이모(40) 씨는 최근 정수기 전원을 아예 꺼버렸다. 이 정수기에 사용되는 필터의 원산지가 '일본'인 걸 알고나서부터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농산품과 공산품에 대한 방사능 논란이 끊이질 않는 터라, 이 씨는 곧바로 업체에 문의했다. 해당 정수기 업체는 "국내 수입 과정에서 별도의 방사능 오염 검사를 받은 적은 없다"면서도 "일본후생성 승인을 받은 필터라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씨는 "장사하는 사람이 자기 제품에 하자가 있다며 물건을 팔겠느냐"면서 "더 이상 비싼 돈 주고 방사능을 먹고 있을 수는 없다"며 정수기를 처분했다. 해당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