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경찰들이 요즘 '뿔난' 까닭…
다음 달이면 한국감정원 건물에 입주하려던 서울 강남경찰서의 이전 계획이 백지화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가건물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 강남서 직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강남서는 오는 10월중 현 장소에서 300m도 채 안 떨어진 한국감정원 건물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기존 건물을 허물고 신축 경찰서를 짓는 동안, 이 빌딩 전체를 빌리기로 한 것. 강남서 건물이 대치동에 지어진 건 지난 1976년 12월. 이후 수십 년째 낡은 건물에 머물며 이전을 갈망해온 터라, 한국감정원 건물은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다. 11층짜리 한국감정원 건물은 일단 강남서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수천 개에 달하는 각종 장비와 350여명의 경찰들이 여유있게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규모도 크다.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