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MB 이미 심판 받아...탈당하든 말든"
이명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탈당론이 불거진 이후 친이계의 좌장 이재오 의원이 강력히 반발하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핵심인사인 이상돈 위원이 "이명박 대통령은 이미 국민에게 심판받았다. 탈당 여부는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박근혜 비대위가 현 정부와의 선긋기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19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FM98.1)에 출연해 "이미 대통령과 정권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잃었기 때문에 탈당 여부에 관계없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오죽하면 원내 안정의석을 가진 한나라당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MB와) 분명한 선을 긋고 싶은 생각이 아니었겠..[NocutView]'참사'에서 '희망' 일군, 용산 며느리
집안을 들어서자 온통 분홍빛이다. 침대에서 커튼, 장식품에 이르기까지. 벽면을 가득 채운 웨딩사진들은 신혼의 향기를 물씬 더한다. 하지만 이곳은 남편이 한번도 발을 딛어보지 못한 정영신 씨만의 공간. 신혼 8개월부터 남편과 떨어져 새로 살 곳을 마련한 정 씨는, 3년 전 그때로 신혼의 시계를 멈춰놓은 상태다. 용산참사가 있던 그날이다. 그 지옥 같은 기억을 밀어내려 신혼 아닌 신혼방을 꾸며놓았지만, 악몽은 쉽게 떨쳐지지 않는다. 화마가 삼킨 망루, 그 안에서 숨진 시아버지, 그리고 철거민 다섯 명과 경찰 한 명의 죽음에 책임을 떠안아 구속된 남편 생각 때문이다. "집을 나설 때는 불도 켜놓고 가요. 돌아와 잠을 자도 TV를 켜놓은 채 눈을 붙이는데, 한밤중에도 두세 번은 눈이 떠져요." 참사 이후 집밖에..[NocutView]박희태 귀국 "아무것도 몰라요"
18일 귀국한 박희태 국회의장이 돈봉투 살포와 관련 "모르는 일"이라며 국회의장 사퇴를 거부하면서 정국이 꼬일 것으로 보인다. 해외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6시20분쯤 귀국한 박 의장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유감을 표명한 뒤 "사죄하는 마음으로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해 "4년 전의 일이라 기억이 희미할 뿐 아니라 당시 중요한 선거를 연속으로 치른 상태였다"며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모르는 일이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장 사퇴 문제와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해 당장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기획/제작 : 박기묵..[EN]'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피겨 신동' 김해진
'피겨 여왕' 김연아의 뒤를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피겨 신동' 김해진(15·과천중)이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해진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태릉국제실내스케이트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대회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167.73점을 기록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김연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김해진은 '김연아 후계자' 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성장해 가는 모습도 김연아와 비슷하다. 김연아가 초등학교 시절 5가지 트리플 점프를 뛰어 '피겨 천재'라는 명성을 얻었 듯, 김해진 역시 중학교 입학 전 트리플 악셀을 제외한 5가지 트리플 점프를 구사했다. 그런 그녀에게 김연아는 영원한 '우상'이자, 꼭 닮고 싶은 '롤모델'이다. "제2의 김연아 라는 ..[NocutView]여의도 첫 女女 회동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야 여성대표 시대를 연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다. 한 대표는 17일 오후 취임 인사 차 박 위원장을 예방했다. 박 위원장과 한 대표는 서로 덕담을 건네며 선거법 개정 등에 대해 공감하기도 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박 위원장은 먼저 "'국민의 생활을 책임지겠다'고 한 취임 일성을 들었다"며 "앞으로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진심으로 축하해 주셔서 같이 잘 해봐야겠다는 각오를 갖게 됐다"며 "국민 생활과 삶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 사상 처음으로 여야 대표가 여성"이라며 "2012년은 우리 여성들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