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 추천
  • 단상
  • 제보
  • 소개
  • 포털
  • :
    • 관리자
    • 글쓰기

서울음대의 '이상한 면직'

서울대 성악과가 '특정후보 밀어주기' 논란으로 지난 학기 교수 공채를 철회한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문제가 된 규정 그대로 다시 공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이 지난 4월 공고를 냈던 성악과 교수 공채를 철회한 건 4개월 만인 지난 8월 중순. 박사 학위나 이에 상응하는 학위가 있어야 한다는 명백한 규정이 있음에도, 해당 학위가 없는 지원자가 최고점으로 단독 후보에 오른 게 문제가 됐다. 서울대 교수 공채 심사 규정에는 1단계에서 채용 예정 인원 3배수를 면접 심사 대상자로 선발하게 돼 있는데, 지원자 7명 가운데 6명이 무더기 탈락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지원자가 제출한 수료증은 박사 학위가 아닌 단순 학원 수료증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거세게 일었다. 또 공채 심사에 핵심..

정수코리아 회장, 박근혜-새누리당과 '친분'

지난 23일 초청한 파독자의 숙박장소를 구하지 못해 파문을 일으킨 준사단법인 '정수코리아'의 김문희(66) 회장이 평소 박근혜 대통령 및 여당 인사와 친분을 과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김 회장은 CBS와의 전화통화 등 언론을 통해 자신과 정수코리아가 정수장학회는 물론, 새누리당이나 현 정부와는 무관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정수코리아에 대해서도 "바른 일을 하는 손이라는 의미로 '正手'라는 한자를 사용할 뿐"이라며 "정수장학회와는 완전히 무관하다"고 밝혀왔다. 또 본인이 회장을 역임했던 '서울정수회' 역시 "정수코리아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무관한 단체"라며 "두 단체 모두 정부나 새누리당과는 완전히 무관하며 돈을 받거나 인적 관계를 맺은 적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청와대 역시 사건이 ..

'카카오톡워크'에…침대도 주말도 '사무실'

스마트워크(Smart Work): '멀리 떨어져 일하거나 근무하다'. 멀리 떨어져 일해 '텔레워킹(Teleworking)' 이라고도 불리는 스마트워크가 처음 등장했을 때 직장인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더 이상 쭈뼛쭈뼛 상사의 책상까지 발걸음을 옮겨 면전에서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 지겨운 서류 뭉치에서 벗어나 지하철에서도 깔끔하게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스마트폰과 3G 네트워크 시대가 가져다 준 선물이었다. 하지만, '사무실의 종말'이라며 환호성을 보낸 것도 잠시. 불행히도 사무실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확장돼 우리의 생활 곳곳에 침투했다. ◈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을(乙)'의 카카오톡 직장인 이모(30) 씨의 '카톡'은 시도 때도 없이 울린다. ..

역삼동 '개나리vs까르띠에' 이웃사촌 분쟁

서울 강남구청 앞 거리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50여 명의 시민들이 집회를 벌인 건 이번주초.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거리에 나선 이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현대 까르띠에 아파트 주민들이다. 이들은 까르띠에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개나리 6차 아파트에게 재건축 인가를 내준 강남구청과 구청장을 상대로 "불법·불평등 인가를 내렸다"고 규탄했다.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꼽혔던 개나리 아파트는 지난 2011년 재건축 사업을 인가받아 지난 9월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까르띠에 주민들은 최저 10층, 최고 24층인 까르띠에 아파트 옆에 개나리 아파트가 최고 31층으로 새로 지어지면 교통체증이 악화되고 조망권과 일조권 등이 침해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까르띠에 아파트 중 1개 동은 당초 계..

'맥드라이브식' 대리 서명? "큰코 다쳐요!"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본인이 직접 서명해야 하지만 종업원이 대신 서명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대리 서명으로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경우 피해금액 전액을 보상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결제기가 안에 있어 서명받기 곤란"…대리 서명하는 맥드라이브 지난 22일 서울의 한 '맥드라이브' 매장에서도 대리 서명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맥드라이브는 자동차를 탄 상태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맥도널드 매장의 한 형태로, 편리함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기자가 햄버거를 주문한 뒤 신용카드로 결제를 요구하자, 종업원은 카드결제기에 카드를 긁은 뒤 전자 서명기에 임의로 서명을 입력했다. 종업원은 '신용카드 서명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카드..

경찰의날에…현직 경찰 '내연녀 살인미수' 도주

현직 경찰관이 내연 관계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군산에서 경찰이 내연녀를 살해하고 도주행각을 벌인 지 불과 3개월 만이자, '생일'인 경찰의 날에 비슷한 사건이 또다시 벌어진 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강모(36·여)씨의 자택에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윤모(44) 경사가 강 씨에게 망치를 휘둘렀다. 윤 경사는 강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신발장에 있던 망치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 경사가 휘두른 망치에 머리를 맞은 강 씨는 두개골이 함몰됐으며 윤 경사는 사건 직후 도주했다. 두개골이 함몰된 강 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

손대면 외벽 '뿌지직'…우면동 '날림APT' 입주 임박

입주를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가 저가 자재를 사용하고 졸속으로 공사하는 등 부실 덩어리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서초구 우면동 참누리 에코리치 아파트 입주예정자 김용각(56) 씨는 보름 전쯤 사전점검차 아파트에 들렀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31일. 당시 입주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아파트는 여전히 공사중이었던 것. 화장실 변기가 안방에 들어와있기도 하고, 거실과 방 바닥을 보려 해도 골판지로 덮고 테이프로 붙여놔 무슨 재질인지 알 길이 없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파트 내부를 둘러보던 김 씨를 비롯한 수십명의 입주민들은 여기저기서 고성을 내기 시작했다. 아파트가 그야말로 '부실 덩어리'였기 때문이다. 화장실 변기가 안방에 들어와있..

동원 게맛살에 '이물질'…업체 "생선껍질"

반찬이나 간식으로 흔히 먹는 게맛살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하지만 정작 제조업체는 "먹어도 문제없다"는 대응으로만 일관해 소비자의 분노를 사고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에 사는 이상성(36) 씨는 지난달 18일 추석을 맞아 친척들과 한창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틀 전 대형할인점에서 꼬치전을 만들기 위해 사온 게맛살을 자르던 이 씨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시커먼 물질이 누렇고 끈적거리는 점액에 뒤섞여 하얀 게맛살 사이에 짓뭉개져 있었기 때문이다. 놀란 이 씨는 다음 날 아침 게맛살을 만든 동원F&B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신고했다. 하지만 고객센터는 이 씨의 설명만 듣고는 "생선껍질로 보인다"고 단정한 뒤, 피해신고 접수를 회피하려 했다는 게 이 씨의 주장이다. ..

국립오페라단 '공모 비리' 잡음

국고로 운영되는 국립오페라단의 작품 공모 심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무성하다. 공모 참가자와 친분이 있는 성악가가 심사위원으로 들어가 점수를 몰아주는가 하면, 이를 알게 된 또다른 참가자가 재심의를 요청하자 오페라단 측이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곡가 B 씨가 국립오페라단 재(再)공연 작품 공모에 지원한 건 지난 7월. 지난 3년 동안 국립오페라단 창작사업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다시 심사하는 것으로, 최종 당선된 작곡가에게 정부 예산 1억 5000만 원이 공연제작비로 지원된다. B 씨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약 2년 동안 500여 장에 달하는 오케스트라 악보를 쓰는 것은 물론, 대본까지 직접 작성하면서 1인 2역의 노력을 오롯이 쏟아부었다. 지난해 우수창작품으로 선정돼 "괴테의 숨은..
1 ··· 269 270 271 272 273 274 275 ··· 383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