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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소리와 파편 쏟아져"… 헬기 충돌 현장 어땠나

16일 오전 8시 5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38층짜리 아이파크 아파트 102동의 23~24층에 헬리콥터가 충돌했다. 평온한 서울 강남 도심의 아파트 한가운데에 느닷없이 떨어져 있는 헬기 잔해들로 사고 당시의 충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사고현장 곳곳에는 추락한 헬기와 아파트 외벽의 잔해가 뒤섞여 현장 곳곳에 널브러져 있다.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 앞 잔디밭은 물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헬기 잔해가 약 40여 미터 반경에 걸쳐 흩어져 있다. 아파트 외벽에는 헬기에 부딪힌 충격으로 7개 층에 걸쳐 창문 수십 개가 깨지고 외벽 곳곳이 찌그러져 있어 사고 당시의 충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론 아파트 보안요원과 군병력까지 뒤섞여 혼잡한 상황..

'1+1성형'에 '편입 상담'까지…수능생 울리는 상술

◈'엄마랑 나랑 1+1 필러 시술' 별걸 다 부추긴다 수능이 끝났다. 12년의 고생에는 종지부를 찍었다. 이제 친구들과 부담 없이 수다를 떨고 참았던 만화책도 실컷 볼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소박한 단꿈에 젖어있는 내게 엄마가 다가와서 말한다. 너 대학 가기 전에 쌍꺼풀 앞트임이랑 코 필러 시술 해준다고 약속했던 것, 예약하러 갈래? 응? 3월 전에 붓기 빠지려면 지금 해야 돼. 엄마 진심이었어? 얘, 수험표 있으면 엄마도 1+1 할인이래. ◈열심히 공부한 당신, 살 빼고 성형하고 가실게요(?) "코 수술이랑 한의원 피부과 치료가 제일 받고 싶어요", "안 그래도 하고 싶었는데 수험표 할인 받을 수 있으니까 이번 기회에 하는 거죠. 세일 상품이 하도 많아서 좀 더 알아보다가 겨울방학에 가 보려고요". 그..

'대선개입' 수사로 '대선개입' 덮나…거세지는 반발

검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해서도 대선 개입 혐의로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 공교롭게도 법원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직후 검찰이 곧바로 수사에 나서면서,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을 덮기 위한 '물타기 수사'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황연덕 부장검사)는 전교조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공식 SNS 등에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글을 올려 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뿐만 아니다. 남부지검은 지난 4일 전공노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나흘 만인 지난 8일 전공노의 홈페이지 서버까지 압수수색했다. 전공노와 전교조의 선거개입 혐의 수사는 우익 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의 고발로 시작됐다..

게임 제작자는 왜 옥상에서 몸을 던졌나

국내 3위 규모 게임업체인 네오위즈의 한 프로그래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위를 놓고 유족과 회사간 공방이 일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3월 8일 오전 10시, 당시 네오위즈 게임즈의 개발팀 파트장이었던 정모(29) 씨는 장장 17여 일간의 야근을 마치고 회사를 나섰다. 회사 셔틀버스를 놓치면 서울 강서구의 집에서 경기 판교에 있는 회사까지는 왕복 5시간이 걸리니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다시피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정 씨는 집으로 돌아가 쉬는 대신 곧바로 사옥 맞은편의 25층 아파트 옥상에 올라 스스로 몸을 던져 숨졌다. ◈ "애인과 크게 다퉜다" vs "화해하고 전셋집까지 마련" 당시 경찰은 정 씨가 연애 문제로 애인과 가족 사이에서 갈등을 빚다가 신변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지..

CU도 '편의점주 사찰' 논란

편의점 프랜차이즈 CU가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주의 성향을 분석, 문서화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세븐일레븐의 한 점주가 "회사 측이 불법적으로 점주들을 사찰했다"며 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뒤 또 다시 유사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점주 사찰'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11일 CBS노컷뉴스가 단독 입수한 편의점 CU 내부 문건에는 CU 측이 평소 점주의 성향을 분석하고 있다는 정황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서울지역 한 CU 가맹점의 상황이 적혀 있는 이 문건에는 해당 점포의 고유 특성, 특약 사항, 문제점 등이 적혀 있다. 특히 주목할 건 해당 가맹점주를 분석한 '점주 성향 및 점포 특성' 항목이다. 이 항목에는 해당 점주의 성향과 가족 관계가 상세히 분석돼 있다...

경찰 '4대악' 이어 '법질서 확립' 올인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상반기 핵심 키워드인 ‘4대 사회악 근절’이 저물고, 바야흐로 ‘법질서 확립’이 경찰의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경찰청은 “예년에 비해 한 발 앞서 ‘연말ㆍ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1월 29일까지 80일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설정, 총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 등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국민의 체감안전도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 하에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총력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이 그동안 연말연시마다 시행한 ‘민생치안대책’이나 ‘특별방범활동’과 비교하..

또 '물대포' 작렬…"경찰 강경대응은 청와대 지시"

주말 서울 도심에서 또 다시 물대포가 등장한 가운데 경찰의 불법 집회에 대한 강경 대응 선회는 청와대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권 차원의 ‘공안정국’ 공세에 경찰도 ‘법질서 확립’을 명분으로 삼아 ‘충성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 경찰, 주말 도심 집회 강경 대응…3개월 만에 물대포 등장 10일 서울 도심에서 5만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은 1만7000명)이 모인 가운데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민노총 산하 각 연맹들은 서울역과 강남역, 보신각 등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는 본대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CBS노컷뉴스가 이미 보도한 대로(지난 9일자 “경찰 '15분뒤 무조건 진압' 강경 선회”) 도로 점거 등 시위대의 불법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채증을 통한 사후 ..

민주노총 '거리 점거'…경찰 '물대포 진압'

전태일 열사의 기일을 사흘 앞두고 10일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기습 거리 점거에 나서 물대포를 동원한 경찰과 충돌을 빚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4시 55분쯤 노동자대회를 마치고 기습 거리점거 시위를 시도했다. 노동자대회가 열렸던 서울광장에서 종로5가 청계천 전태일 다리로 향하던 중 경찰 추산 1만 3000여 명의 인원이 을지로 4가에서 갑자기 경로를 바꿔 도로를 점거하며 행진한 것. 이들은 삼성전자 하청기업에서 근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종범 열사의 이름을 외치거나,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90개 중대를 동원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거리에서 시위 인원을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물대포도 동원됐다. 이들은 약 50분간 거리에서 대치를 벌였지만, 경찰이..

'커피 향기 솔솔' 작은도서관…사서는 '가뭄'

아담한 카페 안에 들어서자 향긋한 커피 향이 풍겨온다. 두런두런 작은 소리로 대화가 오가는 카페를 지나 안쪽은 도서관. 책장으로 둘러싸인 공간에는 책가방을 풀어놓은 초등학생부터 교복 차림 여고생까지 독서 삼매경이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작은 도서관 풍경이다. 같은 날 서울 종로구의 또 다른 작은 도서관에서는 십자수나 뜨개질감을 챙겨온 주민들, 한 쪽 구석에서 책을 쌓아두고 훑어보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주민 손다혜(36) 씨는 "집이 가까운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작은 도서관을 칭찬하기 바빴다. 아이들과 자주 오다 보니 익숙해져서 안 읽던 책도 곧잘 읽는단다. 작은 도서관은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단순히 도서를 읽거나 대출하는 기본적인 도서관의 기능뿐 아니라 동네 사랑방 역할까지 한다. 주민들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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