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 추천
  • 단상
  • 제보
  • 소개
  • 포털
  • :
    • 관리자
    • 글쓰기

"금요일마다 경마장" 백발 할머니들의 '똥 꿈'

◈한 눈에 알 수 있는 '마쟁이' 가득한 과천 경마장 지난 7일 복잡한 서울 도심에서 벗어난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 경마공원은 넓은 녹지로 시민들의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공원에서 조금만 길을 따라 경마장 건물로 들어가면 긴장되고 경직된 기운이 흐른다. 데이트 커플이나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드문드문 보이지만 한 눈빛에 초조한 발걸음으로 경마장을 서성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한 눈에 봐도 알아볼 수 있는 이들은 이른바 '마쟁이'라 불리는 경마 중독자들이다. 이들의 초조함은 경마 시작 시간이 다가올수록 극에 달한다. 돈을 걸기 위해 작성하는 OMR 카드를 가지러 가는 시간도 아까워 뭉텅이로 들고 다니는 이들은 시시각각 바뀌는 배당률 현황판에 눈을 떼지 못한다. ◈승부 결..

"인생은 한방" 평일도 늘어선 '로또 명당'

무엇이든 '내기'를 걸고, 셋만 모이면 '고스톱'을 치는 민족이어서일까. 복권과 카지노, 경마와 경륜, 소싸움에 투견까지 대한민국은 가히 '도박 공화국'이다. 합법적인 사행산업 총매출만도 19조원으로 십여년만에 3배 넘게 뛰었고, 불법도박 규모는 줄잡아 100조원에 이른다. '대박'을 찾는 사람들이 늘다보니 '쪽박'을 차는 사람들도 셀 수 없다. 국내 도박과 중독의 실태, 그리고 해결 대안을 5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①"인생은 한방" 평일도 늘어선 '로또 명당' ②"金마다 경마장" 백발 할머니들의 '똥 꿈' ③"수십 억도 순식간에"…'강원랜드의 힘' ④"봉창하려다" 남산에서 털리는 '코리안 드림' ⑤'거악' 범하는 국가…도박 중독은 '개인 몫' [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

출근 시민이 볼모? 코레일 '꼼수 편성' 논란

철도노조가 9일 오전 9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당장 둘째날인 10일 아침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아침 출근시간대 열차 편성이 사라져 수도권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모바일 예매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한 결과, 수원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경우 10일부터 사흘간 아침 6시대에는 열차 편성이 아예 배제된 것. 이에 따라 평소 오전 6시이던 첫차는 10일부터 사흘간 오전 7시 30분에야 출발한다. 이 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 서울과 신창 구간을 오가는 누리로 역시 22개 열차의 운행이 10일부터 전면 중단된다. 평소 수도권에서 서울로 아침 일찍부터 출근하는 시민들에겐 '발' 자체가 사라진 셈이어서 거의 재앙 수준일 수밖에 없다. 앞서 코레일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

게임 제작자는 왜 옥상에서 몸을 던졌나

국내 3위 규모 게임업체인 네오위즈의 한 프로그래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위를 놓고 유족과 회사간 공방이 일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3월 8일 오전 10시, 당시 네오위즈 게임즈의 개발팀 파트장이었던 정모(29) 씨는 장장 17여 일간의 야근을 마치고 회사를 나섰다. 회사 셔틀버스를 놓치면 서울 강서구의 집에서 경기 판교에 있는 회사까지는 왕복 5시간이 걸리니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다시피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정 씨는 집으로 돌아가 쉬는 대신 곧바로 사옥 맞은편의 25층 아파트 옥상에 올라 스스로 몸을 던져 숨졌다. ◈ "애인과 크게 다퉜다" vs "화해하고 전셋집까지 마련" 당시 경찰은 정 씨가 연애 문제로 애인과 가족 사이에서 갈등을 빚다가 신변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지..

경찰의날에…현직 경찰 '내연녀 살인미수' 도주

현직 경찰관이 내연 관계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군산에서 경찰이 내연녀를 살해하고 도주행각을 벌인 지 불과 3개월 만이자, '생일'인 경찰의 날에 비슷한 사건이 또다시 벌어진 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강모(36·여)씨의 자택에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윤모(44) 경사가 강 씨에게 망치를 휘둘렀다. 윤 경사는 강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신발장에 있던 망치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 경사가 휘두른 망치에 머리를 맞은 강 씨는 두개골이 함몰됐으며 윤 경사는 사건 직후 도주했다. 두개골이 함몰된 강 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

손대면 외벽 '뿌지직'…우면동 '날림APT' 입주 임박

입주를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가 저가 자재를 사용하고 졸속으로 공사하는 등 부실 덩어리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서초구 우면동 참누리 에코리치 아파트 입주예정자 김용각(56) 씨는 보름 전쯤 사전점검차 아파트에 들렀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31일. 당시 입주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아파트는 여전히 공사중이었던 것. 화장실 변기가 안방에 들어와있기도 하고, 거실과 방 바닥을 보려 해도 골판지로 덮고 테이프로 붙여놔 무슨 재질인지 알 길이 없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파트 내부를 둘러보던 김 씨를 비롯한 수십명의 입주민들은 여기저기서 고성을 내기 시작했다. 아파트가 그야말로 '부실 덩어리'였기 때문이다. 화장실 변기가 안방에 들어와있..

동원 게맛살에 '이물질'…업체 "생선껍질"

반찬이나 간식으로 흔히 먹는 게맛살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하지만 정작 제조업체는 "먹어도 문제없다"는 대응으로만 일관해 소비자의 분노를 사고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에 사는 이상성(36) 씨는 지난달 18일 추석을 맞아 친척들과 한창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틀 전 대형할인점에서 꼬치전을 만들기 위해 사온 게맛살을 자르던 이 씨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시커먼 물질이 누렇고 끈적거리는 점액에 뒤섞여 하얀 게맛살 사이에 짓뭉개져 있었기 때문이다. 놀란 이 씨는 다음 날 아침 게맛살을 만든 동원F&B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신고했다. 하지만 고객센터는 이 씨의 설명만 듣고는 "생선껍질로 보인다"고 단정한 뒤, 피해신고 접수를 회피하려 했다는 게 이 씨의 주장이다. ..

국립오페라단 '공모 비리' 잡음

국고로 운영되는 국립오페라단의 작품 공모 심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무성하다. 공모 참가자와 친분이 있는 성악가가 심사위원으로 들어가 점수를 몰아주는가 하면, 이를 알게 된 또다른 참가자가 재심의를 요청하자 오페라단 측이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곡가 B 씨가 국립오페라단 재(再)공연 작품 공모에 지원한 건 지난 7월. 지난 3년 동안 국립오페라단 창작사업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다시 심사하는 것으로, 최종 당선된 작곡가에게 정부 예산 1억 5000만 원이 공연제작비로 지원된다. B 씨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약 2년 동안 500여 장에 달하는 오케스트라 악보를 쓰는 것은 물론, 대본까지 직접 작성하면서 1인 2역의 노력을 오롯이 쏟아부었다. 지난해 우수창작품으로 선정돼 "괴테의 숨은..

스타벅스 병커피에 곰팡이 '둥둥'

세계적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 병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업체 측은 유통과정의 실수일 뿐이라며 사태 축소에만 급급, 소비자들의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직장인 임모(35) 씨는 아직도 스타벅스 병커피를 볼 때마다 몸서리를 친다. 지난 6월 9일 해당 제품을 마시다 겪은 끔찍한 경험 때문이다. 임 씨는 경기도 안양의 한 편의점에서 친누나와 스타벅스 커피 두 병을 산 뒤, 곧바로 한 병을 누나와 나눠마셨다. 유통기한은 '2013년 10월 16일'로 찍혀 있었다. 하지만 30분쯤 지나 나머지 한 병을 마시려던 임 씨는 경악했다. 개봉하지도 않고 비닐로 밀봉된 상태의 병 입구에 시꺼먼 물질이 잔뜩 껴있던 것. 또 밀봉된 병 속의 커피 위에도 하얀색 덩어리가 둥둥 떠다녔다. 임 씨는 "입구를 감싼 비닐을 뜯으..
1 ··· 41 42 43 44 45 46 47 ··· 64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