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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 정동영의 도전과 좌절
"진실의 편에 서서 끝까지 믿고 지지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 12월 19일, '후보' 정동영의 마지막 기자회견은 열 문장 내외로 짧고 간결했다. 당산동 당사 곳곳에는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반드시 기적은 일어날 것"이라던 당초 기대와는 다른 결과를 손에 쥐었지만, 정동영의 표정은 차분하고 담담했다.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운을 뗀 그는 이명박 당선자에게도 "나라를 위해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순창 태생인 정동영은 18년간 한 방송사에 근무하며 앵커까지 지낸 기자 출신이다. 그런 그가 정계에 입문한 건 지난 1996년. 당시 15대 총선을 앞두고 야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에 영입된 정동영은 전국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화려한 정치 인생을 시작했다. 정치 연륜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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