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관료적 사고" 질책에…통계청 '과태료→답례품 인상' 유턴
가계동향조사 과정에서 응답거부시 과태료를 부과하려던 통계청 계획이 없던 일로 돌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시대에 뒤떨어진 행정조치"라고 지적한 지 반나절 만이다.강신욱 통계청장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기자들과 만나 "현장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답 거부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지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계청은 대신 문 대통령의 제안대로 전자가계부 제공과 답례품 인상 등 응답 가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가구당 5만원이던 답례품 비용은 새 가계동향조사부터 6만 5천원으로 인상된다.강 청장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 개인정보보호 의식 강화 등으로 주요 통계조사의 응답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생활 노출 기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