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만 해도 月 2만원이…'꼼수 결제' 경보
직장인 김은정(32) 씨는 지난 주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경험을 했다. 웹서핑하던 중 우연히 '무제한 영화 감상'을 내세운 A 사이트의 알림창이 떴고, 사이트를 둘러보기 위해 일단 회원가입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1만 9800원이 휴대폰 소액 결제됐다는 메시지가 날아왔다. 당황한 김 씨는 결제 취소를 요청하기 위해 A 사이트를 샅샅이 찾아봤지만, 해당 기능이나 안내는 그 어디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주말 내내 냉가슴을 앓던 김 씨는 월요일 오전 10시 A 사이트의 콜센터가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연락했다. 1시간 30분가량 지났을까. 수십 차례 통화를 시도한 끝에 겨우 상담원과 연결됐다. 김 씨는 "겨우 결제를 취소하긴 했지만 찜찜한 기분은 떨쳐내기 힘들다"며 "만약 상담사와 연락이 안됐다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