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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리 다 우리 탓" 가전제품 설치기사들의 '乙분'

“에어컨 설치하면서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데 갑(甲)의 입장에선 그게 용납이 안 된다는 거죠”. 8년째 에어컨 설치기사로 일해온 김모(33) 씨는 지난해부터 같이 일해오던 대기업 하청업체로부터 최근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에어컨을 설치하다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고객과 말다툼이 붙었고, 이를 문제 삼은 에어컨 설치 업체 사장이 "다른 데 알아보라"며 계약을 해지한 것. 김 씨는 "해당 에어컨은 새로 나온 모델이라 이에 대한 교육도 충분히 받지 못한 상태였다"며 일방적 해지에 억울해했다. 김 씨는 그나마 자신의 실수가 있긴 했지만, 제조나 운송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하더라도 그 책임의 화살이 설치기사에게 돌아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소비자와 최종적으로 만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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