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임' 이윤혜 "꼬리뼈 부숴진줄도 몰랐다"
"꼬리뼈가 골절돼 의자에 앉기 불편해 서서 하겠습니다". 18년 경력의 이윤혜(40·여) 사무장은 준비된 의자를 마다하고 이례적으로 일어서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사무장은 꼬리날개가 부러지는 충격으로 꼬리뼈가 골절된 사실을 현장에선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이 사무장은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당시 승무원 가운데 최고참이었다. 8일 낮(한국시간) 이 사무장은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호텔에서 다시 떠올리기 쉽지 않을 사고 당시를 차분한 표정과 침착한 어조로 설명했다. "일반적인 착륙과 다르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랜딩 직전) 항공기가 약간 상승하는 느낌이 들다가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큰 충격이 오고 좌우로 기울어져 항공기가 정지했다. 올라갈 때 '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