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가 바로 저기 있는데…" 애타는 가족들
"세월호가 코 앞에 있는데, 내 새끼가 바로 저기 있는데…".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가 육상거치를 서두른 것이 상업적 판단 때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4일 오전.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날 오전 11시 목포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선체조사위원회를 강력 규탄했다.미수습자 가족들은 신속한 수색 착수를 위해 정부 방침에 최대한 협조해왔다. 이런 가족들이 당국을 비판하는 입장을 이례적으로 발표한 것이다.미수습자 가족들은 "상업적 판단에 의해 육상 거치 시기가 결정되고 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선체조사위와 해수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성토했다.가족들은 "신속한 희생자 수습이나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의 온전한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고 일을 진행하고 있는 줄 알았다"며 황당해했다.이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