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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아버지의 기자수첩

6.25 전후 당시 주요 일간지였다는 평화신문과 행정일보 등에서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신 친할아버지의 1960년도 기자수첩. 4.19혁명이 있던 해라 감회가 남다르나, 아쉽게도 새 수첩이라 취재 내용은 살펴볼 수 없었다. 당시 36세였던 친조부의 그 첫 장을 넘기면 바로 '육하원칙'이 나온다. 수첩의 마지막 장에는 "나는 정부가 있어도 신문이 없는 나라에서 사는 정도라면...차라리 정부는 없을 지라도 신문이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토마스 제퍼슨의 명언이 인용돼있다. 그 아래로는 '주관이 포함된 신문기사는 결국 독자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다'라는 문구도 보인다. '객'으로서 보기. 그렇다. 객관이야말로 기자의 생명인 것이다.

대선보도 집중점검 "경마보도 말고 정책보도하자"

2007년 5월호 '신문과 방송' 대담 전문입니다.

시청앞 '촛불', 한강 건넜다

효순이와 미선이의 넋이 지켜본 13일 촛불집회는 당초 예상들을 보기좋게 빗나가버렸다. 서울시청앞 광장에는 6년전 그이들을 밟고 지나간 미군 장갑차도, 강행군에 따른 피로감도 발 붙일 틈이 없는 듯했다. 누구는 대규모 '반미(反美)' 집회가 될 거라 우려했고, 누구는 '촛불 피로 증후군'으로 1만 명도 안 모일 거라 했다. 하지만 이날밤도 3만여 개의 촛불들은 지난 43일간 그래왔던 것처럼, 오직 '쇠고기 재협상'을 위해 컴컴해진 세상을 밝히며 타들어갔다. 다만 무대 오른편에 그이들을 기리는 분향소가 설치됐고 하얀 국화가 이어졌다. 시청앞 하늘에는 "효순아, 미선아, 보고싶다"라는 외침이 울려퍼졌다. "살인미군 처벌하라" "한미 소파(SOFA) 개정하라"는 울림이 잠시 허공을 맴돌았다. 그러나 구호는 이내..

디도스 공격 '北發'인가 '北風'인가

경찰이 지난달 4일 발생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DDos) 공격을 지난 2009년 '7.7 대란'의 동일범 소행으로 판단하면서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디도스 공격의 실제 범인이 북한인지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것. 2년전 '7.7 대란' 당시 한국과 미국의 35개 사이트를 해킹한 '공격 근원지'는 중국에 있는 북한 체신성 IP 주소로 확인된 바 있다.따라서 지난달 디도스 공격이 '7.7 대란'의 동일범 소행이라면, 이번에도 북한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6일 "이번 디도스 공격의 근원지는 중국내 일반 IP 주소로 확인되고 있다"며 "북한 체신성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삼단논법으로 얘기하자면 '7.7..

조현오, 검찰에 "공정수사 해달라"

검찰이 건설현장식당 비리 연루 혐의로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13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특히 경찰 전현직 수뇌부에 집중된 이번 검찰 수사를 놓고 '수사권 독립' 문제 등으로 불거져온 검경(檢警) 갈등도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서울동부지법 최석문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후 늦게 이뤄진 실질심사에서 "혐의 사실에 관해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정도로 충분한 소명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런 상태에서 피의자를 구속하는 것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부당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으며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검찰은 수사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소집,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브로커..

연평도의 '특수임무'…견공 구출작전

"저쪽 골목으로 몰아!" "나는 벌써 두 마리 잡았어!". 한미연합훈련 사흘째인 30일 오후 연평도 면사무소 근처. 포격의 상흔이 여전한 골목 곳곳에서 검은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이 '토끼몰이식 진압 작전'을 펴기 시작했다. 잠시 주인 잃어 방황하는 견공들을 격리 보호하기 위한 '특수 임무'에 회원들이 투입된 것. 이 단체 회원 1백여 명은 이날 오전 연평도에 도착, "대민 지원에 나서겠다"며 임무를 개시했다. 대한적십자사의 무료 급식이 이뤄지던 연평초등학교는 이들의 숙소로 바뀌었고, 건물 외벽에는 "김정일 정권을 응징 보복하라" "김정일 김정은을 처단하자" 등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1천7백여 명이 살던 연평도에 이날 현재까지 남은 원 주민은 48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갑..

전례없는 '영토 포격'…8월에 이미 예고됐나

23일 벌어진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우리 영해가 아닌 '영토'를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북한의 '전례없는' 도발 행위는 이미 지난 8월부터 예고됐다는 지적이다. 북한은 지난 8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3분간 백령도쪽 NLL 부근에 해안포 10여 발을 발사했다. 또 같은날 오후 5시 52분부터는 연평도쪽에 120여 발을 발사했다. 당시 군 당국은 "NLL(북방한계선) 이남에 떨어진 포탄은 없었다"고 발표했다가, 불과 하루 뒤인 10일에는 "NLL 이남 1km 해역에 3발, 2km 해역에 7발이 넘어왔다"고 번복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한 백령도 현지 주민들은 "포탄이 백령도 코앞까지 날아왔다"고 사뭇 다른 증언들을 내놨다. 북한이 쏜 해안포 포탄 가운데 7발가..

'G20 경호' 엇갈린 평가…"오히려 국격 낮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별 탈 없이 끝나면서 경찰은 "완벽한 경호였다"고 자평했지만, 정작 시민들 사이에선 '과잉 통제'에 대한 불만과 함께 "국격에도 걸맞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행사가 폐막하자마자 보도자료를 내어 "이번 G20행사는 우려했던 테러는 물론, 불법 폭력시위나 행사 방해 사례가 없었던 완벽한 행사로 기록됐다"고 자평했다. 또 "그동안 미국 쇠고기 촛불 시위, 쌍용자동차 파업 사태 등을 거치면서 쌓인 '과격 폭력시위 공화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한꺼번에 불식시켰다"고도 했다. 조현오 경찰청장 역시 '대국민 감사 메시지'를 통해 "역대 행사중 가장 완벽한 안전과 질서를 확보했다"며 "치안 역량이 우수함을 전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흡족함을 나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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