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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식 검증'과 '우리가 남이가'
기소될 신세에 처한 대선후보가 내놨던 구호가 '가족 행복 시대'다. 밥먹듯이 늦게 귀가하는 통에 밥먹듯이 구받받는 필자로서는 명심 또 명심할 말인 듯도 하다 -0-;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퇴근후에도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걸 더 선호하는 부류들이 존재한다. 이른바 '우리가 남이냐' 족(族)이다(*이버 검색에 쳐도 나온다^^). '남이냐'로 표준어화되긴 했으나, 그 원조를 거슬러보면 그 유명한 '남이가'가 될 것이다. "우리가 남이가". 필자는 90년대 초반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군 복무 당시 연대장실 벽에 걸려있던 그 휘호 액자를 잊을 수 없다. 주먹보다 큰 붓으로 힘차게 써내려갔음이 분명해보이는 필체. 우 리 가 남 이 가. 한창 구르기 바쁘던 이등병 필자는 속으로 '그럼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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