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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 함께한 YS-JP, '노욕'도 같이 하나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는 30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만남은 야합"이라고 비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두 시간여 만찬 회동을 갖고 한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고, 배석했던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전했다. YS와 JP는 이날 회동에서 북핵 문제와 청와대 인사 등을 놓고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 나라가 이 지경이 됐느냐"고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노 대통령이 지난 4일 DJ 자택을 찾아가 만난 것을 두고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의 잘못을 봉합하려는 야합"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盧대통령 원색 비난 "정신분열증 있는 것 아닌가…" 특히 노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 양반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YS) "글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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