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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철선, 軍감시망 뚫고 서해서 '월남'
북한 주민을 태운 철선(鐵船)이 군 감시망을 뚫고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은 물론, 어로한계선 이남까지 내려온 사실이 CBS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하지만 군 당국은 어민들의 무전 내용을 듣기 전까지 '월경' 사실조차 모르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고강도 대잠 훈련까지 마친 서해 경계태세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비금속 재질인 반잠수정에 비해 레이더 감시가 용이한 북한 철선이 남하한 건 '서해 합동 해상 훈련'을 앞두고 긴장감이 잔뜩 고조됐던 지난 6월 24일. 꽃게 조업을 위해 출항한 백령도 어민들은 이날 오전 7시쯤 두무진 서북방 8km 해상에서 남하하는 철선을 발견했다. 주민 A씨는 "당시 우리측 어로허용선인 '58분선'(북위 37도 58분)을 지나고 있었다"며 "40대 남자 한 명이 철갑판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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