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 놔둔다더니…'하우스푸어' 두 번 울리나
금융권이 '하우스푸어' 지원책으로 내놓은 '트러스트앤리스백'(trust and leaseback) 제도가 소유권은 그대로 놔둔다던 홍보 내용과 달리, 주택 소유권도 은행에 넘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108만 가구에 이르는 '하우스푸어' 대부분이 소유권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어, 10월초 시행을 앞두고 혼선이 예상된다. '트러스트앤리스백'은 가계부채 부실이 우리 경제의 최대 문제로 떠오르면서 봇물처럼 쏟아진 하우스푸어 대책 가운데 대표적인 제도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1일 발표 이후 "집주인이 소유권은 그대로 갖되, 대출 이자 대신 월세만 내면 된다"며 대대적으로 이 제도를 홍보해왔다. 당초 검토됐던 '세일앤리스백'(매각후 재임대)이 소유권도 넘어가는 반면, '트러스트앤리스백'(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