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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명의 초속 경쟁…'17년차 퀵맨'의 하루

"요새 퀵기사들이 많이 힘들 거예요. 기본 벌이가 안 되는 사람도 많아요. 기사들이 너무 많거든요". '불금'이던 지난 19일 오전 10시 강남역 10번 출구 앞.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 사이로 미끄러지듯 빠져나오는 오토바이와 함께 소학영(51)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17년차 퀵서비스 기사. 군복 스타일 재킷에 검은 바지를 입은 소 씨는 언뜻 노동자보다 '라이더'에 가까워보였다. "아침부터 8,000원짜리로 시작하면 계속 8,000원짜리가 걸린다니까요. 3시간 동안 8,000원짜리 두 건 밖에 못했어요". 퀵서비스 기사들에게 금요일은 가장 일거리가 많은 '대목' 요일이다. 하지만 이날 실적은 영 신통치 않았다. 아침부터 이곳저곳 부지런히 돌아다녔지만 3시간 동안 번 돈은 1만 6,000원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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