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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도 몰라"…커지는 '벽간소음' 갈등

"쏴아~" 하루에도 몇 번씩, 옆집에서 변기 물을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또 불쾌감이 치밀어오른다. 분노를 겨우 잠재우고 다시 책상 앞에 앉는다. '이럴 때마다 일일이 항의할 수는 없으니까' 오늘도 참는다. 하지만 인내도 잠시, 오늘은 빨래를 하는 날인지 옆집 그가 세탁기를 돌리기 시작한다. '드르륵 드르륵'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에 귀마개도 무용지물. 욕설을 퍼붓고 싶을 만큼 짜증이 난다. '언제 이 집을 뜰 수 있을까' 직장인 서유미(30) 씨는 아직도 2년 전 그 집을 떠올리면 치가 떨린다. 한참 수험준비에 매진하던 학생 시절, 서 씨는 서울 관악구의 한 원룸을 계약했다. "공부해야 하니 조용한 집이어야 한다"는 서 씨의 요구 조건에 부동산 사장은 "새로 지은 집이니 소음만큼은 걱정 말라"며 안심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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