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개입' 수사로 '대선개입' 덮나…거세지는 반발
검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해서도 대선 개입 혐의로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 공교롭게도 법원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직후 검찰이 곧바로 수사에 나서면서,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을 덮기 위한 '물타기 수사'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황연덕 부장검사)는 전교조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공식 SNS 등에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글을 올려 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뿐만 아니다. 남부지검은 지난 4일 전공노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나흘 만인 지난 8일 전공노의 홈페이지 서버까지 압수수색했다. 전공노와 전교조의 선거개입 혐의 수사는 우익 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의 고발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