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총학의 '요상한' 설문조사
중앙대학교 총학생회가 '민주노총 철수' 요구의 근거로 제시했던 청소노동자에 대한 설문조사 관련 내용이 과장됐거나 사실상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는 중앙대 총학생회가 청소노동자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지와 설문결과에 관한 자료를 18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해당 설문지는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었고, 총 74명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근로조건이 개선되기 전 처우에 대한 만족도를 선택해달라'는 첫 질문에 대해 응답자 중 9명을 제외한 65명이 보통이나 불만족을 선택했고, 특히 34명이 '매우 불만족'으로 답했다. 이어 최근에 개선된 근로조건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이에 응답한 청소노동자 중 23명이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