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빠진 '다이빙벨' 이종인 "분란 걱정돼 철수"
세월호 침몰 사고해역에서 갑작스레 철수한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1일 오후 4시쯤 다이빙벨 투입에 사용된 바지선 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실종자 수색에 실패했다"고 못 박은 뒤 "여태까지 일한 사람들이 조금만 더 일하면 끝을 볼텐데 반짝 나타나 각광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새벽 수중 잠수 장비인 다이빙벨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오전 현장에서 자진 철수했다. 우선 이 대표는 이번 다이빙벨 투입을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다이빙벨을 이용해 선내에 진입한 잠수사들이 기존 20분에 그쳤던 수색시간보다 두세 배 넘게 수색작업을 펼친 사실을 재확인하면서도 "실종자를 모시지 못해 실패"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다이빙벨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