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정부 잘못 용서하지마" 유가족 피켓행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자녀를 잃은 안산 단원고 학부모 유가족들이 장례를 마치고 1일 진도를 다시 찾아 피켓 행진을 했다. 이날 오후 4시 10분쯤 단원고 유가족대책위원회 150여 명은 피켓을 들고 전남 진도항 가족지원상황실부터 주차장까지 약 1km를 행진했다. 유가족들은 "정부는 살인마"라는 구호와 "우리 애를 살려 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들고 있는 피켓과 흰색 반팔 티셔츠에 검은색과 빨간색 팬으로 구구절절한 구호를 빼곡히 적었다. '학교에 있어야 할 우리 아이 바닷속이 웬말이냐', '첫째도 구조 둘째도 구조 엄마 아빠 품으로', '자식 낳아라 하지 말고 내 새끼 살려내라', '아들 딸들아 하늘나라에서 이루고자 한 꿈 꼭 이루거라', '엄마 아빠가 정말 미안해', '애들아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