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뇨제·진통제 '범벅'…식약처에 '수액주사' 분석의뢰
C형간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다나의원에서 강력한 성분의 이뇨제와 진통제, 호르몬제를 섞은 '엉터리 수액'을 주사해왔다는 지적과 관련, 보건당국이 주사제 성분 분석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거한 주사제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내부 기관이 아닌 식약처에 조사를 의뢰했다"며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BS노컷뉴스가 확보한 '다나의원 수액 약품 리스트'에는 고혈압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강력한 이뇨제인 '라식스'와 진통소염제인 '타마돌', 스테로이드제 성분의 부신호르몬제인 '덱사' 등 모두 10가지 약물이 포함됐다. 다나의원 원장은 해당 약물 중 2~3가지를 섞어 '다이어트 주사'나 '갱년기 주사', '피하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