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도 육아는 '여성 편중'…출산휴가도 '눈치'
맞벌이 부부인 아내는 남편보다 자녀 양육에 2.6배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84%는 출산휴가시 동료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3일 발표한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20~40대 맞벌이 부부의 아내는 평일엔 2.48시간, 주말엔 4.21시간을 양육에 할애했다. 반면 맞벌이 남성의 양육 참여 시간은 평일엔 0.96시간, 주말엔 2.13시간에 그쳤다. 함께 일을 하면서도 아내가 남편보다 평일엔 2.6배, 주말엔 2.0배 더 많은 시간을 육아에 쓰고 있는 셈이다. 여성이 전업주부일 경우엔 평일 4.21시간, 주말엔 5.02시간으로 그 편차가 더욱 컸다. 남편은 평일 0.92시간, 주말엔 2.09시간으로 맞벌이인 경우보다 짧은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