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환자 66%는 '7말8초' 집중…작년 11명 숨져
열사병이나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7월말부터 8월초 사이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넘어선 만큼, 이달말부터 다음달초까지 이어질 폭염 절정기에 한층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사망자 5명을 포함해 539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배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연중 7월말부터 8월초가 가장 무더운 시기이므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 1056명 가운데 66%인 699명이 7월말부터 8월초 2주 동안 발생했다. 이 기간 폭염으로 숨진 사람만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