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생선도 콜레라"…'역병 창궐' 누가 불렀나
각종 전염병이 한꺼번에 전국을 덮치고 있지만, 국가 방역은 후속 대응에만 전전긍긍할 뿐 감염 경로조차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38명의 사망자를 낸 메르스 사태의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후진국 전염병'으로 여겨져온 콜레라가 15년 만에 잇따르고 있는 상황. 여기에 백신조차 없는 C형간염은 당국의 관리 소홀 속에 방방곡곡에서 집단 감염 정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하루만 해도 콜레라와 C형간염, 심지어 일본뇌염까지 각종 전염병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전국이 들썩거렸다. 경남 거제에서는 64세 남성이 3번째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다. 15년 만의 첫 환자가 같은달 23일 발생한 지 8일 만이자, 두 번째 환자 발생 이후 엿새 만이다. 특히 세 번째 환자는 역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