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설사환자 신고 1백여건…9월말까지 '콜레라 주의'
국내에서 세 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이 집중감염된 거제 지역에서 지금까지 신고된 설사 환자는 100명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거제 쪽에서 지금 100건 정도의 설사환자 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특히 "이번 콜레라는 9월말까지 산발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앞으로 한 달 동안 집단발생이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금부터 한 달간은 콜레라균이 계속 증식할 수 있는 상황이란 것이다. 이어 "아직은 산발적 발생이라고 보고 있다"며 "같은 거제시라 해도, 많이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이렇게 발생하는 것 자체는 어떤 방역조치로 막기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