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서 돼지뼈 9점·이준석 여권 등 유류품 발견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사흘째인 2일 펄 제거 작업 중 동물뼈 9점과 이준석 선장의 여권 및 신용카드, 볼펜과 손가방 등 유류품들이 발견됐다.해양수산부 이철조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5시쯤 작업을 준비하고 있던 현장 근로자가 지난번 돼지뼈가 나온 자리 부근에서 뼈 조각과 유실물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류품은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신용카드를 비롯, 주인을 알 수 없는 지갑과 볼펜, 손가방 등이다.발견된 뼈조각 9개는 돼지뼈로 추정된다. 현장 작업에 참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는 "육안 감식으로는 지난번처럼 돼지뼈인 걸로 보인다"며 "DNA 분석을 거쳐 한 달 뒤쯤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수부는 오는 4일 자정까지 펄 제거 작업을 완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