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가족 '갈라놓기' 주력하는 정부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의 희생자 가족 '편 가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양측 모두에서 "정부가 더이상 가족들을 구분짓거나 나누려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다.정부의 이러한 행태는 1일 목포 신항을 방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행보에서 여실히 드러났다.참사 이후 처음으로 세월호 관련 현장을 방문한 황교안 총리는 이날 미수습자 가족들만 만난 뒤, 유가족들을 피해 황급히 현장을 벗어났다.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9시쯤 황 총리가 목포신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목포신항 정문 출입구에서 황 총리를 기다렸다.유가족들은 황 총리를 기다리며 "3년 간 기다려온 유가족들을 세월호 작업현장 근처에도 못 가게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