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싸인 세월호 좌현에 21개 구멍 뚫기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세월호 선체 좌현에 21개의 구멍을 뚫어 평형수 탱크 등에 고인 해수를 배출하기로 했다.하지만 유가족 측은 "해양수산부가 차려놓은 작업 조건을 그대로 인정해버리는 '방패막이'로 이용당하는 것 아니냐"며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조사위 김영모 부위원장(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명예교수)은 2일 오후 목포 신항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세월호) 선체 하부에 파공을 허용했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조사위와 해수부, 상하이샐비지 등 관련 기관 및 업체와 사전 회의를 가져 내린 결과"라며 "선체를 옮길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은 선체 아래쪽 부분에 구멍을 뚫어 선체 안에 남은 해수와 진흙을 일부 배출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해수부 지휘 아래 상하이샐비지와 코리아쌀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