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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증가세로 반전…내수도 소폭 확대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와 내수경제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소비자심리지수도 상승세로 반전하면서다.국책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는 7일 펴낸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경기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소폭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실제로 9월 소매판매액지수는 한 달전의 0.9%에 비해 크게 늘어난 8.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내구재는 통신기기·컴퓨터(26.0%) 부문에 힘입어 20.8%의 증가율을 보여 이같은 추세를 견인했다. 비내구재와 준내구재도 각각 4.3%와 2.3% 증가세를 나타냈다.서비스업 생산은 명절 이동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한 달전의 2.1%에 비해 2.5배 이상 높은 5...

지방 공공기관 신규채용시 '지역인재 18%↑' 의무화

혁신도시와 세종시로 옮긴 공공기관 109곳은 내년에 신규 채용 인원의 18% 이상, 2022년까지 30% 이상을 '지역 인재'로 뽑게 된다.국토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 때 지역인재를 적어도 30% 이상은 채용해야 한다"며 채용할당제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후속 조치로 진행된 이번 개정안은 혁신도시와 세종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내년부터 신규 채용시 최소 18% 이상은 해당 기관이 소재한 시도에서 대학교나 고등학교(고졸인 경우)를 졸업한 이들로 채우도록 했다.채용할당제가 아닌 채용목표제를 도입, 블라인드로 신규 채용을 진행한 뒤 ..

김동연 "4분기 급격이상 없으면 3%성장 가능"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4분기에 아주 급격한 경기 이상징후가 없는 한 올해 3% 경제 성장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객관적 기초하에 (내년 3% 성장을 전망)했다"며 "예측은 목표니까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내년 예산안과 관련, 의무지출 비중이 처음 50%를 넘은 데 대해선 "2000년대초부터 투자적 성격으로서의 복지지출 증가에 의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며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서 불가피한 지출 소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지출 증가율을 7.1%로 높인 것에 대해선 "거시경제 지표가 나쁘지는 않지만 일자리나 노동시장,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재정정책으로 해결하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특히 ..

동남아 관광객 내년 4월까지 무비자 입국 허용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내년 4월까지 한시 허용된다. 정부는 3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경제현안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부총리는 "작년까지 방한 관광산업은 성장했었지만 올해 들어 크게 위축됐다"며 "사드 배치 논란으로 인한 안보 이슈로 중국 관광객 수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3만명(61.3%) 감소했다"고 밝혔다.이어 "관광객 감소로 인해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관련 일자리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며 이번 방안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장기적으로 중국 관광객 의존도를 낮추고 ..

전문가 88% "우리 경제 '냄비속 개구리'…규제 개혁해야"

경제 전문가 10명 가운데 9명은 한국 경제 상황을 '냄비속 개구리'로, 10명중 8명은 "일본보다 저조한 규제 개혁이 혁신 성장과 창업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책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은 2일 오후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KDI 규제연구센터가 경제 전문가 489명에게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88.1%는 "한국 경제가 여전히 냄비속 개구리 같다"고 답변했다.또 한국 경제가 냄비 속을 탈출할 시간이 얼마나 남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63.3%가 '1~3년', 27.1%는 '4~5년'이라고 응답했고, 5.6%는 '이미 지났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응답자의 77.9%는 국내 규제 개혁 성과가 일본에 비해 저조하다고 답변했고 그 원인으로는 24..

김동연 "혁신성장, 창업·벤처만의 문제 아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민간을 중심으로 혁신창업을 통한 제2의 벤처붐을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인재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숭실대에서 열린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신성장은 민간이 주도, 정부는 협력·지원해야 한다"며 "정부 내에서도 모든 부처가 한 방향으로 매진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 4분기 성장률이 1.4%를 기록하며 당초 전망한 3%대 성장경로를 착실하게 가고 있다"면서도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선 청년들의 고용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부가 아직 할 일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혁신성장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벤처·창업기업뿐만 아니라 농업·수산업 등을..

수생식물 큰고랭이, 염증 막는 효과 확인

대표적 수생식물인 큰고랭이에서 추출한 물질이 항염증에 효능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일 큰고랭이 추출물을 이용한 항염증 조성물을 특허 출원하는 한편,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했다고 밝혔다.사초과 식물인 큰고랭이는 저수지나 수로, 강가 등 얕은 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유럽과 미국 등 북반구 대부분의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생식물이다.국내에선 과거 '수총'으로 불렸고 오줌 생성을 돕거나 몸이 부을 때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자원관은 이러한 민간 전통요법에 착안, 염증이 유발된 실험쥐의 대식세포에 큰고랭이 추출물을 투입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염증유발물질인 산화질소(NO)가 61.5%, 프로스타글란딘(PGE2)이 65.2%..

올들어 땅값 2.92%↑…세종 5.24%로 1위

올들어 전국 땅값이 2.92% 오른 가운데 세종시는 두 배가량인 5.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제주, 대구와 광주, 전남까지 6개 시도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국 지가는 2.92% 상승했다. 3분기 지가변동률은 1.06%로 2분기의 1.10%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3분기 누계 지가변동률은 일년전 같은 기간의 0.95%에 비해 높은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변동폭보다는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지방은 2.95%로 수도권의 2.91%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3.32%로 2013년 9월 이후 4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2.57%, 인천은 2.36%였다.세종은 5.24% 올라..

시정연설 '신호탄'…첫 예산안 '심사 전쟁' 개막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취임후 두번째 시정연설을 갖고 협조를 당부하면서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 전쟁'이 개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정부의 정책방향이자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라며 대승적 이해와 협조를 정치권에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사람중심 경제'에 방점을 찍었다. "한 사람의 국민이 대한민국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선 국방예산, 안전예산, 일자리예산, 아동수당, 창업예산 등이 씨줄 날줄로 엮여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사람중심 경제는 경제성장의 과실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경제"라며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 경제 등 3대 축을 거듭 제시했다. "우리가 가려는 방향에 세계도 공감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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