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절치부심' 브레이브 걸스 "다시 중심에 서겠다"
가요계 다섯 명의 용감한 소녀들. 브레이브 걸스(Brave Girls / 은영, 혜란, 예진, 서아, 유진)가 더 시크하고 도도해져 돌아왔다. 아니 성숙하고 당당해졌다는 표현이 맞겠다. 눈빛부터 달라져 돌아온 그녀들을 노컷V가 만났다. 히트작곡가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가 직접 제작해 화제가 된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 용감한 형제의 후광을 안고 등장한 그녀들은 레트로 R&B풍의 데뷔곡 '아나요'에 이어 후속곡인 레게 장르 '툭하면' 등 기존 걸그룹들이 시도하지 않은 음악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 '1호 걸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부담되어서일까. 지난 1년간 가요계 활동 성적표는 실망스럽다. '절치부심'(切齒腐心)한 그녀들이 내세운 건 두 번째 미니앨범 '리이슈(re-issue)'다. 제작자인 용감..[격전4.11]'친박 브레인' 이한구 vs 'TK 교두보 확보' 김부겸
'대구의 강남', 'TK 정치'의 상징이자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 수성갑에서는 새누리당 이한구(66)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부겸(54) 후보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일찌감치 자신의 오랜 지역구인 경기 군포를 포기한 김부겸 후보가 'TK 교두보'를 확보할 것인가. 친박계의 '정책통'인 이한구 후보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지역구를 지켜내며 'TK 철옹성'을 구축할 것이냐. 본격 선거전을 앞둔 지난 21일 실시된 여의도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한구 후보가 45.3%의 지지율로 32.7%의 김부겸 후보에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어느 한쪽도 승리를 장담하긴 힘든 상황이다. 대구는 과연 '교두보'가 될 것인가, '철옹성'이 될 것인가. 생생한 민심의 현..[NocutView]"손수조, 내 예언이 맞았다"
4•11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곳곳에서 사생결단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4•11 전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형형색색의 격전을 김미화 황상민의 '시사심리추리'(김미화의 여러분. CBS FM98.1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황상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선거철마다 색깔론을 들고나오는 사람들에 대해 "헛것이 보이는 사람들", 손수조의 등장에 대해서는 "내 예언이 맞았다", 일각에서 거론하고 있는 대세론에 대해서는 "국민들을 '쫄'로 보는 것", 황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를 향해 '북한 원정 출산' 공격을 퍼부은 전여옥 의원에 대해서는 "불쌍하다"고 촌철살인의 멘트들을 거침없이 날렸는데...[TellMe]14세 평화환경운동가, 핵·굶주림에 맞서다
세계 정상들이 서울에 모여 핵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대던 그 시간, '핵무기 없는 세상'을 외치며 26일과 27일 이틀간 1인 시위를 벌인 이가 있다. 주인공은 올해 열네 살의 한국계 미국인 조너선 리(한국명 이승민). "핵무기로부터 한반도 평화를 지키면서 DMZ 내 남북 어린이 만남의 장소 설치를 호소하기 위해, 또 굶주린 북한 아이들에 대한 더 많은 식량 지원과 평화적 남북 통일을 위해 나왔습니다." 열 살에 '고 그린 맨(Go Green Man)'이라는 환경 만화를 그렸고, 이후 세계청소년환경연대(I.C.E.Y)라는 단체를 만들어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왔다. 환경운동에서 평화운동으로 지평을 넓힌 소년은 북한을 직접 방문해 '남북한 어린이 평화의 숲' 조성을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격전4.11]한미FTA 사생결단…김종훈vs정동영
이른바 '이완용 논쟁'의 두 주역인 김종훈(59, 새누리당) 후보와 정동영(58, 민주통합당) 후보가 서울 강남을에서 한미FTA 이슈를 놓고 자존심을 건 정면 대결을 벌이고 있다. 전통의 '여당 텃밭'인만큼 초반 판세는 김 후보가 8.7%p가량 정 후보에 앞서고 있는 상황. 하지만 대선후보까지 지낸 정 후보가 '적진' 한복판에 뛰어들어 '젊은 표심', '상식의 표심'에 호소하면서 최종 결과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형국이다. 한미FTA 이슈 외에도 빈부격차, 재건축, 사교육 문제 등의 현안이 걸려있는 이 지역 민심을 직접 찾아 들어봤다.[격전4.11]'진보' 깃발이냐, 새누리 '파란'이냐…이정현vs오병윤
전통적 '민주당 텃밭'인 광주의 서구을 지역구는 새누리당 이정현(53) 후보와 통합진보당 오병윤(54)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4.11총선에서 야권의 '전략 공천지'로 지정돼 오병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되면서, '민주당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됐기 때문. 하지만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의 한 명이었던 서대석(50)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시너지를 기대했던 '단일화 효과'는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친박계이자, 당내 '불모지'로 여겨지던 이곳에서 17년간 한우물을 파온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균열'의 틈새를 노리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대구 수성갑 지역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와 함께 '적진에 뛰어든 정치인'으로 평가받으면서, 최종 선전 여부..[NocutView]다시 보는 詩,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 김덕규]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 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 UDT가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