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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처카' 주세요!

'멈춘 1초' 오심으로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던 신아람. 유럽 텃세로 오스트리아 심판이 한 번 죽이나 했더니, 웬 걸, 우리 선수단이 두 번 죽이려나 보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면, 오심 이후 신아람은 3-4위전도 보이코트하려 했던 것 같고. 펜싱연맹이 주겠다는 특별상도 당돌 거부했던 것 같다. 분명한 오심이라고 생각하기에 이후의 프로세스에 응해선 안된다는 생각을 했겠지. 그것이 정의롭고 정당한 것이니까. 그런데 등 떠밀어 내보내고, '특별상'이니 '기념메달'이니 덜컥 받겠다고 약속 던지고온 분은 도대체 뭔가. 남은 경기도 고려한 결정이겠지만, 내 보기엔 참으로 아니올시다. 역시 만국의 '권위'와 '기득'은 한통속인가. 그래도 여론이 들끓었다고 여겼던지, 이젠 공동 은메달을 추진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

신아람으로 보는 '올림픽 정신'의 재해석

'멈춘 1초' 오심으로 신아람과 대한민국을 울린 2012 런던올림픽. 대회 주최측과 국제펜싱연맹(FIE)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오심에 대한 제소는 돈만 받고 기각하더니 느닷없이 신아람에게 상을 주겠다고 나선 것. 그야말로 '병주고 약주기', '뺨때리고 어르기'의 극치다. FIE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내어 "기술위원회는 한국의 항의를 기각했다"며 "결론적으로 적절한 결론이 내려졌다고 승인한다"고 밝혔다. 하루 전날 한국 선수단은 신아람(26)과 독일 하이데만의 여자 에페 준결승전때 "연장전 마지막 1초에 세 번의 공격을 막아내고 네 번째 공격을 허용하는 동안에도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며 공식 기구인 기술위원회에 제소했었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한국이 국제펜싱연맹에 정식 제소하..

'막가파' 방송의 '시청률 올림↑픽'

수영 박태환과 유도 조준호, 펜싱의 구본길과 신아람이 잇따라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불이익을 받으면서 '랜덤 올림픽'이란 냉소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2 런던 올림픽을 중계하는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의 행태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가장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곳은 단연 MBC다. MBC는 지난 28일(한국시각) 개막식부터 김성주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자로 나선 '위대한 탄생2' 준우승자인 배수정씨의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진행자 경험은 없지만 런던 출신이란 이유로 발탁된 배씨는 개막식 말미와 영국 선수단 입장시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발언,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배씨는 나중에 "영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런던올림픽이 개최돼 자랑스럽다는 의미인데 한국어가 서툴러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

[수타만평]진정한 반성?

예고도 없이 시작한 대국민 사과 발표는 5분을 넘기지 못한 채 질문도 없이 끝났다. 비슷한 시기에 저축은행 금품수수로 형을 살던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가석방이 확정 됐다. 대통령의 사과가 무색해질 지경이다.

[NocutView]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의 열창

북한이 지난 25일 김정은 제1비서 부인 '리설주'의 이름과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예술단원 출신으로 알려진 리설주는 악단 활동 등의 경력을 토대로 '모란봉악단' 결성을 주도하고, 이 악단의 공연 전반을 관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2월 생전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주재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 '은하수관현악단' 음악회에 '리설주'라는 이름의 가수가 출연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음악회 실황을 담은 영상에서 리설주는 '아직은 말 못해'라는 제목의 노래를 열창했다. 분홍색 한복 차림에 파마를 한 긴 머리, 애교스런 모습은 북한이 김정은 제1비서 부인으로 공식 확인한 리설주와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이슈까기]'따뜻한 동행'은 대졸자들만…

신한은행이 '학력이 낮다'는 이유로 고졸자들에게 더 높은 대출 금리를 적용하거나, 아예 대출을 거절해 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정한 리더십'이 강점으로 꼽히는 음악 감독 박칼린 씨를 출연시킨 신한은행 광고의 카피는 '따뜻한 동행'이지만, 그 동행 대상에 고졸자들은 포함되지 않는 모양이다.

[NocutView]이색Job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자

세로 세 점 가로 두 점 여섯 개의 점으로 구성되는 점자. 시각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점자는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도 꿈을 가지게 해주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시각장애인들의 말 한마디에서 일하는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는 도서출판 점자 직원들은 지금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자를 만들고 있다. [내레이션 : 이지민 아나운서]

[EN]'나쁜 남자' 된 지창욱, 동해 버린다

본인 이름 석 자보다 '동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배우. 대한민국 어머니들을 울고 웃게 만든 '국민아들', 안방극장 대표 모범청년. 배우 지창욱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는 늘 건실하고 반듯한 이미지들이다. 지난 2010년 시청률 40%를 넘긴 국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로 지창욱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해로 기억된다. 신인 연기자로서는 이름과 얼굴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그만큼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가 고정되는 부작용도 낳았다. "동해로 큰 사랑을 받은 건 참 감사한 일이에요. '반듯한 청년' 같이 고정된 캐릭터에 대한 부담보다는 제가 풀어야 할 과제 같아요. 앞으로 연기생활하면서 다른 작품 맡을 때 그 작품들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커요." 드라마 '웃어..

[NocutView]"억장 무너져" 두번 고개숙인 MB

이명박 대통령이 친인척과 측근 비리와 관련해 여섯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집안이나 측근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억장이 무너져 내리고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일들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을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모두가 제 불찰입니다, 어떤 질책도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국민 앞에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개탄과 자책만 하고 있기에는 온 나라 안팎의 상황이 너무 긴박하고 현안 과제들이 너무나 엄중하고 막중하다"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잠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생각할 수록 가슴 아픈 일이겠습니다만 심기일전해서 한 치의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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