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문진한 의사마저…예상 초월한 '메르스 전염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초 감염 환자를 치료했던 의사 한 명도 27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으로는 첫 감염 사례로, 국내 메르스가 유입된 지 일주일 만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발열 증세 등을 보인 간호사와 의사 E(50)씨 등 4명에 대해 유전자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E씨로부터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된 메르스 환자는 최초 환자인 A(68)씨와 아내 B(63)씨, 또 지난 16일 같은 병실에서 5시간가량 함께 있다 감염된 C(76)씨와 그의 딸 D(46)씨에 이어 5명으로 늘어났다. 의사 E씨는 지난 17일 의원에 방문한 A씨를 짧은 시간 동안 청진 및 문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1명에 포함돼, 지난 22일..문진 의사도 '메르스 확진'…엿새만에 5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초 감염 환자를 치료했던 의사 한 명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으로는 첫 감염 사례로, 국내 메르스가 유입된 지 엿새 만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발열 증세 등을 보인 간호사와 의사 E(50)씨 등 4명에 대해 유전자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E씨로부터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확진된 메르스 환자는 최초 환자인 A(68)씨와 아내 B(63)씨, 또 지난 16일 같은 병실에서 5시간가량 함께 있다 감염된 C(76)씨와 그의 딸 D(46)씨에 이어 5명으로 늘어났다. 의사 E씨는 지난 17일 의원에 방문한 A씨를 짧은 시간 동안 청진 및 문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1명에 포함돼, 지난 22일부터 자가..'진짜 백수오'는 5%…백세주-한삼인도 '불똥'
시중에 유통중인 백수오 제품 가운데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5%에 불과한 반면, 국순당의 '백세주' 일부 원료와 농협 '한삼인' 일부 제품에서도 이엽우피소가 검출되는 등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혼입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등의 조치를 내리는 한편, 이엽우피소에 대한 독성시험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 본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백수오를 사용한 제품으로 신고된 300개사 721개 제품 가운데 유통중인 128개사 207개 제품을 검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히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독성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나타냈다. 전수조사 결과 건강기능식품 1개와 일반식품 39개 등 4..'메르스 확진' 6명 될까…의료진 2명 의심증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유입 일주일째인 26일 두 명의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 확진 환자가 최대 6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초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2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됐다"며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의료진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1명에 포함돼 자가(自家) 격리 상태에서 보건 당국의 관찰을 받아왔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의료진으로는 국내 첫 감염 사례가 된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11시 전후로 나올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진된 메르스 환자는 최초 환자인 A(68)씨와 아내 B(63)씨, 또 지난 16일 같은 병실에서 5시간가량 함께 있다 ..'이엽우피소' 다수 검출…식약처 '독성조사' 착수
시중에 유통중인 백수오 관련 제품 207개 가운데 20%가량인 40개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들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등의 조치를 내리는 한편, 이엽우피소에 대한 독성시험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 본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백수오를 사용한 제품으로 신고된 300개사 721개 제품 가운데 유통중인 128개사 207개 제품을 검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히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독성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나타냈다. 전수조사 결과 건강기능식품 1개와 일반식품 39개 등 40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10개에 불과했고, 1..4번째 환자, 누구에게 옮았나…메르스 '3차 감염' 논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국내 유입 닷새 만에 4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3번째 환자인 아버지를 간병했던 40대 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첫 '3차 감염' 여부도 주목되지만, 보건당국은 이런 가능성을 애써 외면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네번째 메르스 환자인 D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25일 새벽 0시쯤. 세번째 환자인 C(76)씨의 딸이어서, 만약 부친에게 옮았다면 국내 첫 3차 감염 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D씨 역시 최초 감염환자인 A씨(68)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D씨는 아버지를 간병하던 중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5시간가량 A씨와 함께 2인 병실에 있었다. 따라서 당국 추정처럼 D씨가 A씨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이후..흡연이 '손발 괴사'까지…'버거병' 연간 5500명
흡연으로 인해 기관지나 폐는 물론, 손과 발에 염증이나 혈전이 생기는 등의 관련 질환을 겪는 환자가 지난해 28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 앞두고 25일 공개한 심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흡연 관련 질환자는 28만 3천명으로 진료비는 14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관련 질환에는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버거병 △흡연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COPD는 기관지나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하면 평소에도 호흡 곤란을 느끼게 된다. 버거병은 손과 발의 중소 동정맥에 염증과 혈전이 생겨, 통증이나 궤양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괴사를 불러오고 최악의 상황엔 손발을 절단할 수도 있다. 평가원 김학..'헤르페스 감염' 21%는 영유아…"물집 잦으면 의심"
입 주위나 성기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헤르페스' 감염 환자 다섯 명 가운데 1명은 9살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4일 공개한 진료비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7만명이던 헤르페스 환자는 2013년 75만명으로 매년 7.15%씩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환자의 21%인 16만명은 10세 미만 어린이 환자였고, 0~4세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가 4795명으로 전체 평균인 1541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또 50대 이상 연령대에선 매년 1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평소 잠복해있다가 면역이 떨어지면 재발하기 때문이다. 성별로 보면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았다. 특히 20대에선 남성..야생진드기 '주의'…올해 첫 SFTS환자 발생
야생진드기에게 물리면 걸리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충남에 사는 73세 여성이 올해 첫 SFTS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발열 등 증상을 보여 12일 대전 한 병원에 입원했고, 현재 혈소판 감소는 회복되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며, 지난해 55명의 환자가 발생해 17명이 숨졌을 정도로 치사율도 높다. 감염되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지난해 9월 사람 사이에도 2차 감염된 사례가 국내서 처음 확인됐으나, 보건당국이 이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을 빚기도 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등 야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