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 학생부 대폭 강화…체육특기자에도 반영
지금의 고1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8학년도 대학 입시 때는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도 반영하는 등 학생부 중심 전형이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르면,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학생부 중심 전형이다. 올해부터 도입된 대입 간소화 방안의 연장선으로, 수험생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차원에서다. 이에 따라 논술이나 적성고사 같은 대학별 고사는 해가 갈수록 축소된다. 수시 비율을 늘려 학생부 중심으로, 또 정시는 수능 위주로 뽑겠다는 게 '대원칙'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과도한 수험생 부담을 유발하는 전형 유형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부가 주된 전형 요소가 되도록 대입을 설계하고, 보완적으로 수능 및 대학별 고사가 실시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초등생 2%는 '다문화 학생'…한국의 미래가 바뀐다
다문화가정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국내 초등학생 100명 가운데 2명 이상이 다문화 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27일 발표한 '201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국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다문화 학생은 8만 2536명으로 전체 681만 9927명 가운데 1.4%의 비율을 기록했다. 다문화 학생 가운데 대다수인 6만 8099명은 국내에서 출생했고, 6261명은 외국에서 태어나 중도 입국한 경우로 조사됐다. 또 8176명은 외국인가정이었다. 이같은 다문화 학생 숫자는 지난해보다 1만 4730명이나 늘어난 규모로, 특히 초등학생은 일년전보다 1만 1937명이나 늘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러다보니 초등학생의 경우 다문화 학생의 비율은 2.2%나 됐다. 전체 271만 4610명 가운데 ..사시 환자 85%는 10대 이하…"조기치료 중요"
두 눈이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시력장애인 '사시'(斜視) 환자의 85%가 10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3일 공개한 진료비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시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3만 4597명. 이 가운데 여성이 7만 757명으로 6만 3840명인 남성보다 다소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84.9%인 11만 4332명이었고, 특히 9살 이하는 7만 8373명으로 전체의 58.2%를 차지했다. 사시 환자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9살 이하란 얘기다. 또 20대 환자는 남녀 합쳐 6928명, 30대 이상은 1만 3337명이었다. 사시는 시력이 완성되기 전인 소아 가운데 2%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사망자 81%는 만성질환 때문…예방은 미흡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만성질환 때문에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20일 펴낸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가운데 81%는 암이나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때문에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원인 상위 10개 가운데 7개도 만성질환이었다. 암이 35%로 가장 비율이 컸고, 순환기계질환이 27%, 당뇨병 5%, 만성하기도질환 3% 순이었다. 반면 손상은 12%, 감염성 질환은 7%에 불과했다.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과 암 등 4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총 사망자의 57%나 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율이 높은데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은 미흡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꾸준하게 운동하는 사람의 비율인 '신체활동 실천..간호조무사 → 1·2급 '간호지원사'로 바뀐다
간호조무사가 앞으로는 1~2급 '간호지원사'로 명칭을 바꿔 세분화된다. 1급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면허'를, 2급은 '자격'을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마련, 다음달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포괄간호서비스 확대와 간호인력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는 '간호사-간호조무사' 2단계 체제로 운용돼왔다. 간호조무사의 경우 시도지사가 자격을 부여해왔다. 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현재의 간호조무사는 2급 간호지원사로 전환되며, 일정 기준의 의료기관 근무경력과 교육 과정을 충족하게 되면 1급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업무 영역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았지만, 간호지원사는 간호사의 지도 하에 보조 ..사우디서 메르스 급증…보건당국 '여행자 주의' 당부
메르스 '진원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달 들어 다시 환자 수가 급증, 보건당국이 여행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이달초부터 19일까지 사우디에서 메르스 환자 60명이 발생했다"며 "같은 기간 사망자도 1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감염자 대부분은 특정 병원 한 곳에서 감염됐으며, 사우디 당국은 해당 병원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병원내 전파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높진 않지만, 여행자들은 손 씻기 등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현재 중동 지역 입국자들에 대해선 항공기 게이트 단계부터 발열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입국한 뒤 14일 안에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면 '메르스 콜센터'(109..수능 'TOP 50'에 일반고는 없다…자율·특목고 '초강세'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위 50위권 안에 일반고등학교는 사실상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9일 국회에 제출한 '2015학년도 대입 수능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영수 영역에서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50위권 학교 가운데 84%인 42곳이 자율형 고교와 특목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수능 응시자는 59만 4835명. 이 가운데 상위 4%는 1등급, 4~11%는 2등급이다. 1~2등급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로 80.1%나 됐다.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2등급 안에 들었단 얘기다. 2위는 역시 자사고인 용인한국외대부고로 76.1%, 3위는 대원외고로 75.1%였다. 일반고 가운데는 충남 공주의 한일고가 4위(73.1%)에 오르는..질병관리본부 '독립' 대신 '차관급 격상' 추진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 산하에 그대로 두되, 본부장만 현재의 1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 연구 용역을 맡은 부경대 서재호 교수는 이날 공청회에서 "보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분리하기 어려워 보건부를 떼어내긴 어렵다"며 "질병관리처나 청으로의 승격은 자치단체 협력을 얻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질본을 복지부 산하에 그대로 두되,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시켜 인사·예산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사실상 정부 안으로 볼 수 있는 이같은 방안은 질본의 독립성 확보를 방역체계 개편의 핵심으로 꼽아온 전문가들의 견해와 거리가 있다. 가톨릭대 이원철 예..가족·친구 관계 좋을수록 수능 성적 높다
가족간 대화가 많을수록, 친구 관계가 좋을수록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도 높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고3 학생 40만여명의 수능 성적과 2학년이던 지난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시 응답한 설문조사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 생활이나 교우 관계 등에 대해 부모(가족)와 얘기한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거의 매일 가족과 대화하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들의 경우 수능때 국어A 영역의 표준점수 평균은 104.4였다. 반면 일주일에 한 번꼴로 대화하는 학생 비율이 높은 곳은 99.2, 한 달에 한두 번 대화하는 경우는 92.2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