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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정시 전략은…최상위권 '소신지원' 유리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최근 6년새 가장 어려웠던 '불수능'으로 확인되면서,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정시 모집에도 자신의 점수대에 알맞은 지원 전략이 요구된다. 최상위권과 상위권은 '소신 지원'을, 중하위권은 '하향 지원'과 '소신 지원'을 적절히 배분할 필요가 있다는 게 입시업계 및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최상위권 '소신 지원'이 유리…환산점수 유의해야올해 수능은 그 어느 때보다 변별력이 높았던 만큼, 최상위권 학생들은 '하향 지원'보다 '소신 지원'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특히 국어와 영어를 잘본 수험생들은 소신 지원이 더 유리한 상황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이과에서는 수학보다 과학탐구의 변별력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과학탐구 점수..

6년만의 '불수능' 성적통지…전과목 어려웠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최근 6년새 가장 어려웠던 '불수능'으로 확인됐다. 국영수는 물론 탐구영역까지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진 반면, 만점자 비율은 낮아졌기 때문이다.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7일 실시된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했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됐다.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 130점 △수학가형 124점 △수학나형 131점 △영어 133점이었다. 또 사회탐구 영역은 과목에 따라 63~66점, 과학탐구는 64~67점, 직업탐구는 66~73점, 제2외국어·한문은 63~75점이었다.표준점수는 전체 평균 대비 해당 수험생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표로, 최고점이 낮으면 수능이 쉬웠음을 보..

만15세 학업수준, 3년전보다 하락

우리 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수학·과학 성취수준이 3년 전보다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6일 공개한 '2015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고1과 중3 학생들의 읽기 평균점수는 517점, 수학은 524점, 과학은 516점을 각각 기록했다.이같은 점수는 OECD 35개국 가운데 읽기는 3~8위, 수학은 1~4위, 과학은 5~8위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70개국 가운데는 읽기 4~9위, 수학 6~9위, 과학 9~14위 수준이다.OECD 주관으로 3년마다 실시되는 PISA는 읽기, 수학, 과학 소양 등 '인지적 영역'의 성취와 추이를 국제적으로 비교하는 평가다. 이번 조사엔 72개국의 학생 54만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국내 학생은 1..

민정수석 비망록에 "국사교과서 국정화 - 신념"

정부가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 데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 발견됐다.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는 6일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 가운데 국정교과서에 대한 내용이 적힌 메모를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비망록은 2014년 9월 24일 작성된 것이다.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이 국정화 고시를 강행한 지난해 11월 3일보다 훨씬 이전의 시점이다.비망록에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뜻하는 '장(長)'이란 표시와 함께 "국사교과서 국정 전환 – 신념"이라고 적혀있다. 청와대가 역사교과서의 국정 전환을 박근혜 대통령의 '신념'으로 생각하고 강행 추진을 지시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특히 또다른 메모에는 "국정·검인정 국사 교과서의 문제 - 붐..

국정교과서에 박정희·박근혜 '취임사진' 넣었다가…

국정 역사교과서 원고본과 개고본에 박정희·박근혜 부녀의 대통령 취임식 사진이 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에 따르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원·개고본에는 5.16 쿠데타 이후 1963년에 있던 제5대 박정희 대통령의 취임식 사진을 실은 것으로 나타났다.원·개고본에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선서 사진과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특별연설 사진도 실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 사진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현장검토본에서는 빠졌다.이에 대해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일부 집필진이 기존 교과서에 역대 대통령의 사진을 모두 넣은 적이 없었는데 국정교과서에 넣는 게 어떠냐는 의견을 제시해 개고본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지난달초 교과용도서편찬..

교육감들 "누리과정 '임시방편'에 깊은 유감"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누리과정 예산을 3년 한시로 일부 부담하기로 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일 입장자료를 내어 "지난 4년여간 줄기차게 요구해온 핵임 문제를 외면한 채, 당장의 갈등만 덮는 임시방편에 그쳤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정부와 여야가 합의해 통과시킨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등 관련 법과 예산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일반회계 전입금을 세입으로 하는 3년 한시 특별회계 설치를 골자로 한다.누리과정 비용의 78%를 기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나머지 22%인 8600억원은 중앙정부의 일반회계 전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도록 했다. 정부와 교육청들이 갈등을 빚어온 '어린이집 누리과정'의 경우 소요분의 45% 수준을 정부에서 부담하게..

국정교과서 비판 쏟아져도…'마이웨이' 교육부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 수렴 '중간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심각한 편향 기술 지적에 곳곳에서 오류까지 속출하자, 오는 23일 의견 수렴 종료를 2주 넘게 남긴 시점에서 이례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이다.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금용한 단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닷새간 984건의 의견이 접수됐다"며 "이 가운데 명백한 오류를 지적한 13건은 완성본 제작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금 단장은 또 "접수된 의견 가운데 85건은 반영 여부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학술적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완성본에 반영하기로 결정된 13건은 '세형동검 출토지역'이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다르게 표시되거나, '과달카날 섬'을 '과달카나 섬..

"구매·재고·사용량 다르다"…BH 마약류 '미스터리'

청와대가 자낙스·스틸녹스·할시온 같은 마약류 의약품을 구매해 처방하고도, 실제 사용량과 재고량은 달라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5일 대통령 경호실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재산대장'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3년부터 올해 10월말까지 자낙스정 600정, 할시온 300정, 스틸녹스 210정을 구매했다.향정신성(마약류)으로 분류된 이들 의약품은 주로 공황장애나 수면장애를 줄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KPIS)에는 자낙스정의 경우 절반인 300정을 구매한 기록만 남아있을 뿐, 할시온과 스틸녹스는 아예 공급기록이 없다.현행 약사법상 제약사나 의약품 공급업체가 의료기관 등에 의약품을 공급할 경우 KPIS에 신고하도록 돼있다. 청와대측이 신고를 누락했..

현대사 집필진 이어 검토진도 '우편향 일색'

국정 역사교과서 초본을 검토한 '외부 검토진' 13명은 대부분 심각한 우편향 인사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현대사 검토진 3명은 모두 현대사를 전공하지 않았는데도, 각종 저서와 발언을 통해 군사독재 시기를 찬양해온 인사들로 확인됐다.5일 국사편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정교과서 초고본을 검토한 13명의 외부 전문가 가운데 현대사 검토진은 3명. 정치학자인 김충남 전 육군사관학교 교수와 김인섭 변호사, 주익종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실장 등이다.김충남 위원의 경우 한국보훈교육연구원 연구부장을 비롯, 뉴라이트계가 주축인 한국현대사학회 발기인으로 활동했다. 김 위원은 지난 2009년 신동아 인터뷰에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제3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성공할 뛰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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