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자유와 정의 외친 시대의 양심"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방송 CBS가 26일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뉴스부활 30주년 감사 콘서트'다.어느덧 세월이 훌쩍 흘렀지만 1980년대는 암울한 시대만큼이나 CBS에게도 시린 아픔이 서려있다. 1980년 '광주의 피'로 권력을 찬탈한 전두환 신군부는 폭압적인 언론통폐합 조치를 강행하며 CBS의 뉴스 보도와 광고 기능을 박탈했다.보도와 광고가 중단된 7년의 시간은 CBS에 엄청난 기회 손실과 경쟁력 약화를 초래했다. CBS만의 차별화된 언론사로서의 위상은 물론이고 재산상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이후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산물로, 그리고 CBS의 기능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들과 교계의 성원으로 그해 10월 19일 CBS 뉴스는 재개됐다. CBS는 30년 전 그 날을 기억하고 시민들에게 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