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 흙수저' 점수 깎고…'저사양 금수저' 뻥튀겼다
정부가 공공기관을 상대로 벌인 채용비리 전수조사에서 2천건 넘는 사례를 적발, 143건은 징계 등 문책조치하고 23건은 수사를 의뢰했다. 채용비리신고센터에도 290건의 제보가 접수돼 이 가운데 21건이 수사에 들어갔다.지난 10월 범정부 합동으로 발족한 '채용비리 특별대책본부'는 지난달말까지 275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진행한 전수조사 중간결과를 8일 발표했다. 감사원 감사를 받았거나 이미 자체감사를 실시한 55개 기관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본부장을 맡은 기획재정부 김용진 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부처별 전수조사 결과 223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며 "이가운데 부정지시나 서류조작 등 채용비리 혐의 사례도 다수 발견돼 143건은 문책, 23건은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