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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의 유머 보여준 '자동폭탄주'와 '和에는 甲'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11일 한나라당 한 모임이 초청한 간담회에 연사로 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 사건'이다. 본류를 거슬러 따지자면 군사정권 시절에는 첨예한 대척점에 서있던 양측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색한 만남일 수도 있던 이날 자리를 시종 화기애애하게 만든 것은 중진 정치인들의 연륜에서 배어나온 유머였다. 한화갑 대표는 마이크를 잡자마자 "한나라당이 저를 만나자고 하신다길래 혹시 한나라당에 무슨 변동이 있나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왔다"고 운을 뗐다. 물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관심이 온통 개봉박두한 정계개편에 쏠려있는 점을 빗댄 농담이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박희태 부의장이 오신다길래 왔다"고도 했다. 두 사람은 DJ정권 시절 여야 원내총무로서 때론 부딪치고 때론 타협했던 사이다. 자연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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