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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세 번 찾아온 '인민군 朴대장'
▶영화 '실미도'로 유명해진 북파 공작부대인 '684 부대'가 북한의 '124 부대'를 모델로 창설됐다는 건 널리 알려진 얘기다. '124 부대'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도 계실텐데, 68년 1월 21일 청와대 뒷산까지 침투했던 '김신조 일당' 하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누군가의 '목을 따기 위해' 고도의 지옥훈련을 받았다는 점, 부대원이 31명이었다는 점에서 두 부대는 공통점을 지닌다. '적국'의 수도 한복판까지 잠입해야 하는 임무, 게다가 가장 경계가 삼엄한 국가 원수의 침실까지 침투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임무를 지녔다는 공통점은 당시 '전쟁 불사'의 남북관계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124부대가 목적지인 '적국 수도'의 청와대 코앞까지 침투에 성공한 반면, 684부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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