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아랑곳없이…결국 대기업 손들어준 조달청
조달청이 LG상사가 러시아제 헬리콥터 부품 경쟁입찰에서 입찰 방해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불공정 행위를 문제삼은 조달청은 재입찰을 하거나 입찰을 중지하는 대신, LG상사와 사실상 수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7억 원가량의 세금이 낭비될 위기에 처했다. ◈ LG상사 입찰 방해 의혹 항공기 부품을 수입하는 중소기업 A 사는 산림청이 산불 진압에 사용하는 러시아제 헬리콥터 KA-32 부품을 조달하는 사업을 낙찰했다. A 사는 '대형헬기(KA-32) 예비부속품 수리 및 오버홀' 경쟁입찰 공고'에서 미화 664만 2,150달러(한화 약 74억 원)를, LG상사는 723만 6,124달러(한화 약 81억 원)를 써냈다. 이에 따라 7억 원을 적게 써낸 A 사가 낙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