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인가 '불금'인가…'떼캠' 누비는 캠핑촌
아이들과 함께 종종 집에서 가까운 캠핑장을 찾는 서울 시민 안모(33) 씨. 지난 주말 오후 10시쯤 찾아간 서울 상암동의 한 캠핑장에서 안 씨를 만났다. 이날도 안 씨는 모처럼 아이들과 캠핑을 왔지만, 캠핑장은 입구부터 놀이동산에 온 듯 왁자지껄했다. 고기 굽는 테이블과 음주가무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찬 캠핑장은 마치 '야외 술집'과도 같은 분위기였다. 안 씨는 “주말에 짬 내서 오려면 이렇게 가까운 서울 시내 캠핑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데, 분위기가 이래서는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기도 어렵다”고 했다. 아이들이 돌아다니는 캠핑장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우고 꽁초까지 버리는 사람들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캠핑의 대중화…갈등의 극대화 갈수록 캠핑이 대중화되다 보니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캠핑을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