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 사라진 추석…방사능 불안에 '신풍속도'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소식에 추석을 앞두고 먹을거리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많은 주부들이 이번 차례상으로 ‘생선 빠진 차례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 평소 같으면 고민 없이 조기나 도미 등을 올렸겠지만, 이번엔 고민 끝에 생선 없이 차례상을 준비한다는 주부들이 많다. 서울 영등포동에 사는 주부 강인애(57) 씨는 “차례상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며 “옛날부터 조기, 병어, 돔 등의 생선을 제사상에 올렸지만 이번엔 꼭 사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 집에서도 가족들과의 명절 식사 자리에 생선 요리는 내지 않겠다는 주부들도 많았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영재(58) 씨는 “갈치나 고등어를 추석 때 자주 먹고 도미는 찜도 했는데 이번엔 안 할 것”이라며 “아무래도 의심스럽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