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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의 한글③]중1에 '가갸거겨' 배우는 까닭

“이놈 흥부야 썩 꺼져!” “아이고 형님 이 겨울에 어디로 가란 말씀이세요!” 지난달 25일, 일본 교토(京都)부 히가시야마(東山)구의 한적한 숲 사이에 있는 한인학교인 교토국제학원은 뜨거웠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문화제 준비에 온 학생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특히 체육관에 있는 한 무리의 학생들은 한국어 대본으로 된 연극 ‘흥부와 놀부’ 최종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무대의상인 저고리를 입고 달달 외운 대사로 지도 교사의 연기 지도에 맞춰 동선과 연기, 발성을 최종 점검했다. 다소 한국어 발음이 부정확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알아듣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연극 연습 전에도 20여 명의 아이들이 같은 장소에서 장장 10여 분이 넘어가는 사물놀이를 진지한 표정으로 연습하고 있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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