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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악이 뭐길래…'자습' 전락한 중학교 체육활동

충남의 한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A씨는 올해부터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한 시간씩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정작 A씨는 바둑의 '바' 자도 모르는 문외한이다. 고심 끝에 바둑 규칙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미 흥미를 잃은 아이들을 통제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A씨는 바둑반 운영을 사실상 포기한 채 학생들에겐 교실에서 영화를 틀어주고 본인은 밀린 잡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처럼 바둑을 둘 줄도 모르는 A씨가 바둑반을 맡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지난해부터 교육부가 일선 중학교에 지시한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배정받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3월 "체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키움으로써, 박근혜정부가 '4대 악'의 하나로 지목한 학교 폭력을 막겠다"며 스포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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