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느낌' 생리대에 곰팡이 '득실'
최모(23·여) 씨는 지난 8월 말 한 대형할인점에서 '좋은 느낌' 생리대를 샀다. 그로부터 약 2주 뒤인 지난달 12일 새벽 월경을 시작한 최 씨는 마침 사두었던 생리대를 꺼내 포장을 뜯었다. 생리대를 착용하려는 순간, 피부에 닿는 생리대 표면 색깔이 유난히 시퍼렇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잠결에 화장실에 들른 최 씨는 '조명이 어둡고 잠이 덜 깨서 잘못 봤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최 씨가 까무러친 건 바로 몇 시간 뒤. 아침이 돼 씻으러 화장실에 간 최 씨는 경악했다. 잠도 깼고 주위도 밝은데 여전히 생리대가 시퍼렇게 보이길래 생리대 밑을 뜯어 자세히 들여다본 것. 그 안에는 시퍼런 곰팡이가 잔뜩 슬어있었다. 최 씨는 "하얀 색이어야 할 생리대가 온통 초록색이었다"며 "너무 더럽고 징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