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민주당사에도 SSM…영등포 상인들 '울상'
서울 영등포 재래시장 안 옛 민주당사 건물에 유사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입점하기로 해 시장 상인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상인들은 구청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당국에서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 코 앞에 SSM 들어서지만 손 쓸 수 없는 재래시장 상인들 38년 전 처음 문을 연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조광시장은 청과물 도매상 150여 곳이 모여 있는 전통시장이다. 최근 이곳 상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사라지고 근심만 가득하다. 왕복 4차선 도로 건너편, 옛 민주당사 건물 1층에서 벌어지는 공사 때문이다. 이곳은 한 중소유통업체가 최근 법인을 설립해 만든 A 마트의 공사 현장으로, 내년 1월 개점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었다. 하지만 이 마트의 거리가..